
'저스트 메이크업' 심우진 PD, 흥행 비결과 파급력 전격 공개!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의 심우진 PD가 프로그램의 흥행과 파급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심 PD는 K-뷰티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치열한 서바이벌을 담은 '저스트 메이크업'이 최종화 공개 후 시청 만족도 1위, 쿠팡플레이 인기작 5주 연속 1위, IMDb 평점 8.5점, 해외 7개국 OTT 순위 TOP 10 진입 등 글로벌적인 성공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높은 제작비에 대한 질문에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최대한 노력했다”고 답했으며, 박성환 PD는 “개인적으로는 릴리즈 전 큰 부담감을 느꼈던 프로젝트”라고 덧붙였다. 이는 일반 방송 예능보다 훨씬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흑백요리사' 시리즈를 성공시킨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의 영향에 대해 심 PD는 “참고를 많이 했고, 전작의 성공이 우리 프로그램에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흑백요리사’와의 차별점을 강조하며 “결과물을 보고 시청자들이 ‘난 저게 더 좋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상예술대상 수상 등 회사 입장에서도 비슷한 콘셉트의 성공을 원치 않았기에, 우리만의 독창적인 부분을 살리기 위해 많은 회의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방송 후 참가자들의 파급력에 대해서는 “TOP3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협업 제안이 들어오는 것 같다”며, “특히 청담동 숍에는 일반인 고객들이 방송을 보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yusuou@osen.co.kr
네티즌들은 '저스트 메이크업'의 성공에 대해 “역시 쿠팡플레이 스케일이 다르다”, “해외 반응까지 좋다니 자랑스럽다”, “다음 시즌도 꼭 보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