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친애하는 X'로 출연자 화제성 1위…'경쟁 치열한 11월 드라마 열전'

배우 김유정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를 통해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11월 드라마 열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18일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11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김유정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공개 2주 만에 1위에 오른 김유정은 원작 웹툰과의 높은 싱크로율과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극 중 김유정은 성공을 향한 집착과 냉정한 통제력을 지닌 인물 백아진 역을 맡아,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욕망, 불안, 사랑이 교차하는 지점들을 절제된 연기로 그려내며 캐릭터의 균열을 생생하게 포착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당신이 죽였다'가 1위를 차지했으며, 주연 배우 이유미와 전소니 역시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11월 드라마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위부터 8위까지 모든 작품이 1만 점 이상의 화제성 점수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2025년 1분기에 이어 현재가 가장 볼 만한 드라마가 많은 시기”라고 분석했습니다.

드라마 '친애하는 X'의 주인공 김유정이 화제성 1위에 오르자, 누리꾼들은 "역시 김유정 연기력 최고", "드라마 몰입감 대박", "다음 에피소드 빨리 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활약을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