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 ‘다음생은 없으니까’서 현실 공감N duygusal 연기… ‘구주영’ 캐릭터 완성
배우 한혜진이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현실적인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한혜진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는 든든한 내 편의 면모를, 남편 앞에서는 때로는 솔직하고 때로는 의심하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친구들과 함께할 때 편안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찐친’ 케미를 뽐내는가 하면, 전 남자친구 문제로 분노하는 친구 일리(진서연 분)를 위로하고 공감하는 모습은 끈끈한 우정을 느끼게 했다. 동시에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부부 관계와 임신에 대한 고민을 숨기는 장면에서는 현실적인 씁쓸함을 더했다.
남편 상민(장인섭 분) 앞에서는 더욱 솔직하고 진지한 면모를 보였다. 부부 상담 제안에 기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차 안에서 발견한 낯선 머리카락과 남편 책상 밑에서 나온 의문의 속옷 상자 때문에 의심이 싹트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상민의 해명에도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한혜진의 복잡 미묘한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한혜진은 ‘구주영’이라는 캐릭터를 마치 내 곁에 있는 친구처럼 친숙하게 완성하며 시청자에게 한층 더 다가섰다. 일상의 디테일을 살린 섬세한 감정 연기와 설득력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친구들과의 자연스럽고 유쾌한 ‘찐친 모먼트’와 남편과의 ‘리얼한 부부 호흡’으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특히 의심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불안과 혼란이 번져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이 캐릭터의 감정에 자연스럽게 이입하게 만들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한혜진 연기 진짜 내 얘기 같다”, “친구랑 남편한테 느끼는 감정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공감돼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