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성, '모범택시3' 흑막설 5년째 '웃프다'... "어떻게 속을 뒤집어 보여주나"
Jisoo Park · 2025년 11월 18일 07:22
배우 김의성이 5년째 자신을 따라다니는 '모범택시3' 속 '흑막설'에 대한 유쾌한 심경을 밝혔다.
18일 오후 SBS 사옥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제작발표회에 강보승 감독과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참석했다.
‘모범택시3’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김의성은 무지개운수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아 시즌1부터 선한 영향력을 보여왔다.
하지만 과거 여러 작품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탓에, 일부 시청자들은 여전히 장성철의 숨겨진 의도를 의심하며 '흑막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김의성은 “제가 평소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시즌1부터 5년 가까이 계속 의심하시는 분들이 많다. 시즌3 스틸컷에서 호스로 물을 뿌리는 장면을 보고 ‘웃으면서 총을 쏘고 있다’고 하시더라. 어떻게 속마음을 양말처럼 뒤집어 보여드리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켜봐 달라. 계속 의심하면서 보시면 뭔가 나올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모범택시3’는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김의성 배우님 믿고 봅니다! 이번 시즌도 기대돼요", "흑막설 진짜 웃겨요 ㅋㅋㅋ 이제훈 배우님이랑 케미 기대할게요", "5년째 우려먹는 흑막설 ㅋㅋㅋ 그래도 배우님 연기력은 최고!" 등 유쾌하다는 반응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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