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X강지영, '역대급 도파민 푸드 페스티벌' TOP 3 선정! 1위는 '호주 참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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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X강지영, '역대급 도파민 푸드 페스티벌' TOP 3 선정! 1위는 '호주 참치 축제'

Yerin Han · 2025년 11월 18일 08:20

'하나부터 열까지'의 MC 장성규와 강지영이 전 세계의 다채로운 음식 축제 중 '역대급 도파민 월드 푸드 페스티벌' TOP 3를 선정했다.

1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MC 장성규와 강지영이 '역대급 도파민 월드 푸드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세계적인 축제들을 소개하고 TOP 3를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의 1위는 '호주 참치 축제'가 차지했다. 호주 남부의 작은 어촌 마을 포트링컨에서 매년 1월에 열리는 이 축제는 참치를 투포환처럼 던지는 독특한 경기로 유명하다. 인구 1만 5천 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백만장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졌으며, 참치 양식업으로 수백억 원의 재산을 모은 일가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62년부터 시작되어 1980년부터는 실제 참치를 던지는 경기가 이어져 왔고, 현재는 고무 참치 모형을 사용하며 27년간 깨지지 않는 해머던지기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MC들은 참치의 모든 부위를 맛볼 수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마련된 점을 높이 평가하며 강력 추천했다.

2위는 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독일 옥토버페스트'가 선정됐다.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열리는 이 맥주 축제에는 올해만 650만 명이 참가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참가자들은 독일 전통 의상을 입고 원하는 맥주 텐트를 향해 달려가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1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이 축제는 독일 바이에른 왕국의 결혼식에서 유래되었으며, 마지막 날 모든 참가자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떼창' 타임이 하이라이트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 '마카레나' 등 익숙한 팝송들도 흘러나와 전 세계인의 흥을 돋운다. 장성규는 맥주를 향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며 축제 참가를 희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3위는 '프랑스 자이언트 오믈렛 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베시에르에서 주민들이 모은 1만 5천 개의 달걀로 거대한 오믈렛을 만들어 함께 나눠 먹는 이 축제는 나폴레옹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시작되었다. 나폴레옹이 마을에 머물던 시절, 여관 주인이 만든 오믈렛에 감탄하여 마을 전체의 달걀을 모아 병사들까지 함께 나눠 먹인 일화가 축제의 유래가 되었다. MC 장성규는 나폴레옹의 이야기에 빙의한 듯 재치 있는 멘트로 재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미국 랍스터 축제', '프랑스 레몬 축제',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 축제', '태국 원숭이 뷔페', '영국 완두콩 사격대회', '미국 마늘 축제', '영국 치즈 롤링 축제' 등 다채로운 음식 축제들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MC들은 영국 완두콩 사격대회에 대해 서로 참가하라며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역대급 도파민 도파민 그 자체네요!', '호주 참치 축제는 처음 보는데 너무 신기해요!', '독일 옥토버페스트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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