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프터스쿨 정아, 남편 정창영 향한 악플에 '단호' 입장
Seungho Yoo · 2025년 11월 18일 09:06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방송인 정아가 남편이자 프로농구 선수인 정창영을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정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농구공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는 사람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녀는 "오늘 경기(수원 KT 대 서울 SK)로 인해 안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보내주시는데, 매 경기 모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다"며 "실수는 이긴 팀이든 진 팀이든 모두에게 있을 수 있고, 그 경험이 쌓여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고치려 하며 성장해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 너무 좋지 않은 말보다는 다음 경기를 더 기다리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지금 누구보다 속상한 것은 선수들일 것이다. 농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그리고 모든 농구선수들을 위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창영이 속한 수원 KT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서울 SK에 83-85로 패했다.
한편 정아는 2018년 5살 연하인 농구선수 정창영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아님 힘내세요', '선수들도 사람인데 실수할 수 있죠', '응원하는 팬들도 많으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등 정아를 응원하고 선수들을 두둔하는 댓글을 남기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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