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욱 교수, '유퀴즈'서 밝힌 심근경색 직전 아찔했던 순간…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심근경색 직전의 위기 상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김상욱 교수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직접 전한다.
김 교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 수요일, '유퀴즈'에 출연합니다. 제 건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출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 관련 뉴스가 많이 알려졌고, 많은 분들이 안부를 물어오셔서 방송으로 직접 인사를 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녹화 분위기가 유쾌해서 조금 민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교수는 추석 연휴 기간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을 느껴 응급실을 찾았고, 심근경색 직전 단계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긴급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심근경색이 왔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면서도, '시술은 잘 끝났고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병원이란 곳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제 목숨을 구해준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로 감사를 표했다.
'유퀴즈' 선공개 영상에서 김 교수는 당시를 회상하며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줄 알았다. 병원에 갔더니 심근경색 오기 직전 단계라고 했다. 정말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었다"고 말해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김상욱 교수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9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방송 소식에 누리꾼들은 "교수님 건강 되찾으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유퀴즈에서 꼭 봐야겠다", "솔직한 이야기 기대됩니다"라며 그의 건강 회복을 축하하고 방송 출연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