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금수저설' 해명 후에도 계속되는 오해…송지효 집안까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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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금수저설' 해명 후에도 계속되는 오해…송지효 집안까지 재조명

Yerin Han · 2025년 11월 18일 11:09

배우 임수향이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 영상에서 임수향은 어린 시절 부유했던 집안 배경을 언급하며 블루마린 패딩을 자랑했다. 이후 슈퍼카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임수향 금수저설'이 불거졌다.

임수향은 "제가 '허세'라고 한 말을 누군가 와전해서, 갑자기 제가 페라리·람보르기니를 타는 재벌처럼 되어버렸다"며 "어릴 때 유복했던 건 맞지만, 데뷔 후 부모님 사업이 기울고 아버지 건강까지 안 좋아지면서 10년 넘게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했다"고 해명했다. 부모님 역시 "사실과 다르게 재력가처럼 보인다"며 걱정했다고.

이런 가운데 MBC ‘남극의 셰프’에서는 임수향이 부산에서 부모님이 뷔페집을 운영했다고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일부에서는 '역시 금수저'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임수향은 이미 여러 차례 오해를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임수향과 함께 '금수저' 스타로 언급되는 송지효의 가족사도 재조명되고 있다. 송지효의 아버지는 382톤 대형 여객선을 운항하는 해운사 대표로 알려져 '포항 배수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유재석이 송지효의 집안에 대해 언급하자, 송지효는 "그건 부모님 노후 자금이다. 예전에는 샤브샤브 가게를 하셨고, 지금은 욕지도로 들어가는 배 사업을 하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SBS ‘런닝맨’에서도 송지효는 부모님이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을 한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 모두 유복한 집안 배경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임수향은 "과거의 이미지 때문에 오해받고 싶지 않다"고, 송지효는 "모든 건 부모님의 노후"라며 과장된 '금수저' 타이틀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부모의 직업과 성장 배경이 공개될 때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 다 진짜 금수저였네", "그래도 스스로 자리 잡은 게 더 멋지다", "이미지와 달라서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수향의 솔직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금수저설'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미지랑 달라서 더 놀랐다", "과거는 과거일 뿐, 지금이 중요한 거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송지효에 대해서는 "통영 딸 인정!", "부모님 사업인데도 본인 재력인 것처럼 오해받는 게 안타깝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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