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이제훈, “시즌3는 ‘맛있는’ 부캐와 ‘영웅 택시’로 돌아왔습니다”

Article Image

‘모범택시3’ 이제훈, “시즌3는 ‘맛있는’ 부캐와 ‘영웅 택시’로 돌아왔습니다”

Yerin Han · 2025년 11월 18일 23:00

배우 이제훈이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8일 열린 ‘모범택시3’ 제작발표회에서 이제훈은 이번 시즌 선보일 다채로운 부캐릭터(부캐) 변신에 대한 고민과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시즌1, 2의 강력한 캐릭터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긴장했다. 대본 받기 전부터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제훈은 특히 1, 2화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풍운아 도기’와 ‘호구 도기’라는 상반된 매력의 캐릭터를 예고했다. 그는 “3, 4화에 등장하는 ‘호구 도기’ 캐릭터에 특히 애착이 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무지개 운수 식구들의 부캐들도 만만치 않다. 이번 시즌, 정말 ‘맛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차량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기존의 다이너스티 모델에서 진정한 ‘영웅 카’로 변신했다”며, “악당을 만났을 때 가속 페달을 밟는 이 차에 ‘도기 카’라는 애칭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시리즈가 계속 사랑받는 이유로 이제훈은 “처음 작품을 시작했을 때의 소중한 마음이 변치 않았기 때문”이라며, “피해자들이 우리 드라마를 통해 치유받고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말 시상식 수상 욕심에 대해서는 “촬영을 마무리해야 비로소 상에 대한 감정을 느낄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모범택시3’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누리꾼들은 ‘이제훈 배우님, 시즌3도 완전 기대돼요!’, ‘새로운 부캐들 빨리 보고 싶어요’, ‘이번엔 또 어떤 사이다 활약을 보여줄지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Lee Je-hoon #Taxi Driver 3 #Kim Do-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