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영혼의 쌍둥이' 정문성에 ' Scrooge 형제' 결성 제안? '옥문아'에서 훈훈한 케미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가수 김종국이 배우 정문성과 '스크루지 형제'를 결성할 것을 암시해 화제다.
7년간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출연하여 다양한 퀴즈를 풀어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 방송에는 배우 유준상과 정문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평소 절약 습관으로 '종크루지'라 불리는 김종국은 정문성의 경제관념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정문성은 10년 전 독립을 꿈꿨지만, 김종국은 "돈이 많이 든다. 독립하지 말라"며 극구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문성이 "모은 돈으로 차를 사려고 했다"는 말에 김종국은 "집을 사야지"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정문성은 차 대신 배우 활동으로 번 돈으로 제주도에 어머니 아파트를 사드렸다고 밝혀 김종국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10년 넘게 작은 자동차를 타는 정문성의 모습에 김종국은 애정 어린 눈빛을 보냈고, 이에 주우재는 "정문성은 종국이 형이 사랑할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정문성은 완벽한 내 이상형"이라며 쿨하게 인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9월 5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종국이랑 정문성 echt 비슷하다! 찐 형제 케미 기대돼요", "역시 김종국은 절약왕! 이상형까지 똑같다니 신기하네요", "정문성 배우님 효도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등 유쾌하고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