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굽네치킨,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제작 후원…필리핀 130곳 극장 개봉
오븐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대표 홍경호)가 오는 19일 필리핀 전역 130여 개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Finding Santos)>를 제작 후원하며 현지 관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산토스를 찾아서>는 한국전쟁 필리핀 참전 75주년 및 한-필 수교 76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합작 영화로, 6·25 참전 필리핀 용사에 대한 감사함을 휴머니즘 로맨틱 코미디로 풀어냈다.
영화는 한때 K-POP 스타였으나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던 주인공 '우진'이 한국전쟁 당시 할머니를 구해준 필리핀 참전용사 '산토스'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굽네치킨 필리핀 1호점인 보나파시오점을 방문해 굽네치킨을 즐기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삽입되어 현지 팬들에게 굽네치킨을 더욱 친근하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굽네치킨 필리핀 1호점은 메트로 마닐라 타기그시의 보나파시오(BGC) 몰에 위치하며, 오리지널, 볼케이노, 소이갈릭 등 인기 메뉴와 다양한 식사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남자 주인공 우진 역에는 넷플릭스 <솔로지옥4>로 주목받은 배우 장태오가, 여주인공 가비 역에는 필리핀 걸그룹 YGIG의 멤버 매그(MAG)가 출연했으며, 손현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굽네치킨의 이번 영화 제작 후원에 대해 네티즌들은 '역사를 기억하는 좋은 프로젝트네요!', '굽네치킨이 필리핀에서도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영화에 굽네치킨이 나온다니 꼭 봐야겠다'는 기대감 섞인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