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우림, '킬링보이스' 완전체 출격… 28년 내공 담은 역대급 무대
록 밴드 자우림이 딩고 뮤직의 인기 콘텐츠 '킬링 보이스'에 완전체로 출연해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18일 오후 6시, 자우림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킬링 보이스' 영상에서 데뷔곡 '헤이 헤이 헤이(Hey Hey Hey)'를 시작으로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보컬 김윤아의 솔로 출연 이후 팬들의 뜨거운 요청이 이어졌기에 이번 완전체 출연은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자우림은 '일탈', '미안해 널 미워해', '매직 카펫 라이드', '팬이야', '하하하쏭', '샤이닝', '썸띵 굿(Something Good)', '아이돌(IDOL)', '스물다섯 스물하나', '있지',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 28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명곡들을 열창하며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과 유니크한 음색으로 '믿고 듣는 자우림'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지난 9일 발매된 정규 12집 앨범 '라이프!(LIFE!)'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라이프! LIFE!'와 '마이걸 MY GIRL'을 선보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끌어올렸다. '라이프! LIFE!'는 삶의 절규를, '마이걸 MY GIRL'은 여성 연대의 송가를 담은 곡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24분의 짧은 영상 속에서 자우림은 풍성한 사운드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며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마지막까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자우림은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역시 자우림', '킬링보이스 레전드 영상이 될 것 같다', '신곡 너무 좋다' 등 자우림의 라이브 실력과 신곡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특히 28년차 베테랑 밴드의 묵직한 존재감에 감탄하는 반응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