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라디오스타'서 '연쇄 창업마' 비하인드 공개… '메쯔거' 별명 탄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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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라디오스타'서 '연쇄 창업마' 비하인드 공개… '메쯔거' 별명 탄생기

Yerin Han · 2025년 11월 19일 01:46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다채로운 창업 스토리를 공개한다.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라디오스타'는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타잔과 함께하는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병현은 스스로를 '연쇄 창업마'라 칭하며 라멘집, 스테이크집, 태국 음식점, 햄버거 가게까지 끊임없이 사업에 도전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는 "욕심이라기보다는 그냥 해보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최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소시지 도전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현은 소시지의 본고장인 독일까지 직접 방문해 현지 전문가에게 전문 과정을 이수하고 '소시지 마스터' 타이틀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독일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휩쓴 프리미엄 소시지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함께 진행한 소시지 네이밍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김병현은 이름 후보 선정부터 아이디어 회의, 최종 경합 단어까지 흥미로운 TMI를 대방출할 것으로 예고됐다. 더불어 그가 직접 밀고 있는 별명 '메쯔거'의 탄생 과정도 밝혀진다. 그는 "독일에서 소시지 만드는 사람을 '메츠거'라고 부르는데, 미국에선 메이저리거였지만 독일에서는 메쯔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앞으로는 메이저리거 말고 메쯔거라고 불러야겠다"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인 최초 MLB 월드시리즈 우승 투수로서 과거 애리조나 더그아웃을 다시 찾았다가 뭉클했던 사연과 팀, 팬들에 대한 진솔한 마음도 고백할 예정이다. 더불어 화제를 모았던 안정환의 '300억 빚' 농담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해당 발언으로 인해 어머니께 급히 연락을 받았던 일화와 대출 관련 해프닝 등 유쾌한 후일담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현의 다양한 창업 도전기와 '메쯔거'라는 별명 탄생 과정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김병현 진짜 못하는 게 뭐냐", "소시지 마스터라니 기대된다", "메이저리거에서 메쯔거까지, 역시 김병현 스케일 다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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