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日 5대 스포츠지 1면 장식… 뜨거운 인기 입증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의 주요 스포츠 신문 1면을 장식하며 압도적인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도쿄돔에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TOKYO DOME’을 개최하며 첫 도쿄돔 단독 콘서트의 역사를 썼다.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5대 스포츠 신문인 스포츠 닛폰, 데일리 스포츠, 닛칸스포츠,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는 르세라핌의 월드투어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판을 발행했다.

이 특별판 신문은 공연장 인근 편의점에서 판매되었고, 이를 구매하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며 르세라핌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언론은 “K-팝의 새 시대를 열고 있는 르세라핌이 역사적인 공연을 만들 준비를 마쳤다”며, “혼신의 퍼포먼스로 도쿄돔을 ‘HOT’한 공간으로 만들고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도쿄돔 공연은 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의 대미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다. 앞서 한국, 일본, 아시아, 북미를 아우르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던 르세라핌은 지난 18일 열린 1회차 공연에서 약 200분간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9일 오후 5시에는 2회차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르세라핌의 도쿄돔 공연을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는 8일부터 19일까지 도쿄 시부야 제9SY 빌딩에서 운영 중이며, 미야시타 파크에는 팬들이 르세라핌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보드와 대형 사진 전시 등도 마련되어 현지 팬들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르세라핌 진짜 대단하다, 일본 열도를 휩쓸고 있네!', '도쿄돔 1면 장식이라니.. 월클 아이돌 맞네', '팝업 스토어까지 줄 서서 산다니 클래스가 다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