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은정, 결혼 발표 후 첫 복귀작 '첫 번째 남자'…대본 리딩 현장 공개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 안진영, 연출 강태흠) 측은 지난 19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타인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해 타인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을 건 치명적인 대결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강태흠 감독과 서현주 작가를 비롯해 함은정, 오현경, 윤선우, 박건일, 김민설, 이효정, 정소영, 정찬, 이재황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배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1인 2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예고한 함은정은 극과 극의 삶을 사는 쌍둥이 자매 오장미와 마서린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최근 영화감독 김병우와의 결혼 소식을 알린 함은정에게 '첫 번째 남자'는 결혼 후 첫 작품으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오현경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악의 화신 채화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함은정과 운명적으로 얽히는 두 형제 역의 윤선우와 박건일 역시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첫 주연을 맡은 김민설은 야망 넘치는 캐릭터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이 외에도 이효정, 정소영, 정찬, 이재황 등 베테랑 배우들의 묵직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이 더해져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신구 조화를 이룬 배우들의 시너지는 '첫 번째 남자'를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한편, '첫 번째 남자'는 '태양을 삼킨 여자' 후속으로 오는 12월 15일 월요일 저녁 7시 5분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함은정의 결혼 소식과 더불어 연기 복귀작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결혼 축하드리고, 새 드라마도 본방사수 할게요!", "두 역할 다 잘 소화할 것 같아 기대돼요", "결혼 후 첫 작품이라니 더욱 응원합니다!"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