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런닝맨' 회식 불참? '지각' 해프닝에 팬들 '안심'

'런닝맨' 회식 사진에 배우 송지효가 빠져 궁금증을 자아냈던 가운데, 그의 불참 이유가 '지각' 때문이었음이 밝혀졌다.

지난 17일, 방송인 하하와 가수 김종국이 동업하는 식당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런닝맨' 멤버들의 회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종국을 비롯해 지예은, 최다니엘, 양세찬 등 '런닝맨' 멤버들이 총출동한 모습이 담겨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멤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한 모습에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원년 멤버인 송지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팬들의 의아함을 샀다. 사진을 본 팬들은 송지효의 부재 이유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고, 이에 식당 측은 댓글을 통해 "송지효 님 지각!"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평소 '런닝맨'에서 '멍지효'라는 별명처럼 허당미와 뛰어난 게임 실력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송지효의 모습이 이날도 실시간으로 재현된 셈이다. 송지효의 깜찍한 지각 해프닝은 팬들에게 안도와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네티즌들은 "지각해도 괜찮아요 런닝맨은 지효가 있어야죠", "역시 멍지효!", "오늘 방송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송지효의 합류 소식에 안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