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감독 '윗집 사람들', 하정우X이하늬X공효진X김동욱 스틸 공개…12월 3일 개봉

배우 하정우가 감독으로 네 번째 도전하는 영화 '윗집 사람들'의 스틸컷이 베일을 벗었다.

19일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 제공/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작 싸이더스·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의 상반된 분위기를 담은 윗집과 아랫집의 스틸을 공개했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층간소음으로 엮이게 된 윗집 부부(하정우, 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 김동욱)가 함께 식사하며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감독은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네 번째 연출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은 네 사람이 한 공간에 마주 앉은 상황을 포착했다. 대화의 온도, 팽팽한 긴장감, 그리고 숨겨진 욕망이 공간을 가득 채우는 듯하다. 특히 집들이를 겸한 저녁 식사 장면은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예사롭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섹다른 소음'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윗집 사람들'은 부부 관계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의 거리, 관계의 균열, 욕망의 온도를 솔직하게 담아낸다. 하정우 감독은 밀도 높은 연출과 제한된 공간 안에서의 역동적인 구성을 통해 배우들의 진가를 끌어냈다.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 네 배우는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12월 3일 개봉.

네티즌들은 '하정우 감독님 연출력 또 기대된다!', '캐스팅 라인업 미쳤다.. 무조건 봐야지', '윗집, 아랫집이라니 소재 신선해서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