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도쿄돔 덮은 '피어나' 열기에 감격… "눈물 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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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도쿄돔 덮은 '피어나' 열기에 감격… "눈물 날 뻔"

Eunji Choi · 2025년 11월 19일 08:50

그룹 르세라핌이 일본 도쿄돔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운 팬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TOKYO DOME'의 마지막 날 공연이 도쿄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르세라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EASY CRAZY HOT'의 대미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멤버 김채원은 "오늘은 도쿄돔 공연 이틀차다.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피어나(팬덤명)가 기뻐할 만한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 오늘 후회 없이 불태울 준비 되셨냐"고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유도했다.

멤버 사쿠라는 "어제도 정말 뜨거웠는데,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다. 좀 더 불타오르자"고 말하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하는 팬들에게도 "집에서 함께 춤춰달라"고 전했다.

도쿄돔 첫날 공연 소감에 대해 김채원은 "최고였다"고 표현했으며, 허윤진은 "돌출 무대에서 보니 사방에 피어나밖에 안 보였다.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김채원은 둘째 날 공연을 찾은 팬들에 대해서도 "오프닝부터 함성이 엄청났다. 인이어 소리를 키워달라고 할 정도였다. 역시 도쿄돔 파워"라며 감격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쿠라는 "도쿄돔이 넓어서 2층 좌석까지 다 보인다. 이번 콘서트에서 여러분이 있는 곳까지 갈지도 모른다. 뜨겁게 호응해 주시면 꼭 가겠다"며 마지막까지 즐겨달라고 당부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르세라핌은 지난 4월 인천을 시작으로 첫 월드 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을 통해 총 19개 도시를 돌며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11월 18일과 19일 도쿄돔에서의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약 반년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팬들은 "르세라핌 도쿄돔 역조공인가요?", "무대 찢었다! 2년 뒤에 또 와주세요", "당연히 불태우지! 오늘 밤 주인공은 너야 너!" 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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