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MBC '판사 이한영' 복귀… 죄인서 회귀한 판사로 안방극장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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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MBC '판사 이한영' 복귀… 죄인서 회귀한 판사로 안방극장 컴백

Sungmin Jung · 2025년 11월 19일 11:17

배우 지성이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15년 MBC 연기대상 수상 이후 10년 만에 MBC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판사 이한영'(극본 김광민, 연출 이재진·박미연, 제작 오에이치스토리·슬링샷스튜디오)은 오는 2026년 1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거대 로펌의 하수인으로 살아가던 부패한 판사가 억울한 죽음을 겪은 뒤, 10년 전 단독 판사 시절로 회귀해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회귀 장르물이다. 권력의 부패를 정면으로 응징하며 통쾌한 정의 구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성은 극중 해날로펌의 '머슴 판사' 이한영 역을 맡았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사건에 휘말려 죄인이 된 그는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뒤 과거로 돌아간다. 다시 태어난 그는 '적폐 판사'라는 과거의 오명을 벗고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은 지성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법복을 입고 냉철한 눈빛을 선보이는 그는 극 중 '이한영' 그 자체로 변신한 듯하다. 반면 죄수복을 입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모습은 그의 섬세하고 폭발적인 연기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메소드 연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지성은 10년 전으로 돌아간 이한영이 겪을 감정 변화와 사건 속 캐릭터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박희순(강신진 역), 원진아(김진아 역)와 함께 아군과 적군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판사 이한영' 제작진은 “지성 배우가 10년 만의 MBC 복귀작인 만큼 열의를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한영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지성 배우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은 이한영이 권력에 맞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202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내년 1월 2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누리꾼들은 '지성 배우 믿고 보는 연기!', '판사 이한영 완전 기대된다. 빨리 보고 싶어요!', 'MBC에 돌아온 지성 배우, 이번 작품도 레전드 찍을 듯'이라며 지성의 복귀와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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