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청룡영화상 나란히 참석... '럽스타그램'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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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청룡영화상 나란히 참석... '럽스타그램' 그 자체

Yerin Han · 2025년 11월 19일 12:39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참석해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는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공동 MC를 맡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날 가장 큰 이목을 끈 것은 바로 현빈과 손예진 부부의 동반 참석이었습니다.

이날 현빈은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아 남우주연상 후보에, 손예진은 복귀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참여하며 여우주연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톱스타 커플에서 부부가 된 '현손 부부'의 동반 참석 소식은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두 사람은 나란히 등장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네이비 슈트에 보타이를 맨 현빈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이어서 히메컷 스타일에 샤 스커트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은 손예진이 등장해 완벽한 비주얼 커플임을 입증했습니다.

본 시상식에서도 두 사람의 모습은 카메라에 여러 차례 포착되었습니다. 손예진이 영화 '어쩔수가없다' 팀과 나란히 앉아있을 때 현빈이 옆자리에 앉는 모습이 공개되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최다관객상 수상작 '좀비딸' 팀의 수상 소감이 이어지던 중, 함께 카메라에 잡힌 줄 모르고 박수 치던 손예진이 이내 현빈과의 투샷을 확인하고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어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아역 배우 최소율 군이 극 중 삽입곡인 '가벼운 농담'을 첼로로 연주하는 축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손예진은 실제 딸처럼 애틋한 마음으로 핸드폰을 들어 영상을 촬영했고, 현빈은 그런 아내에게 자연스럽게 몸을 기대며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모습으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 monamie@osen.co.kr

현빈과 손예진의 동반 참석 소식에 누리꾼들은 '결혼 후 첫 공식석상 같이 참석한 거 너무 보기 좋다', '두 분만 보인다', '역시 연예계 대표 비주얼 부부'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에서는 '현빈, 손예진 둘 다 상 받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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