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손석희 전 JTBC 사장과의 10년 전 추억 소환… "동네에서 통 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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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손석희 전 JTBC 사장과의 10년 전 추억 소환… "동네에서 통 뵈었네요"

Hyunwoo Lee · 2025년 11월 19일 13:51

가수 윤종신이 손석희 전 JTBC 보도부문 사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다시금 떠올렸다.

윤종신은 19일 자신의 SNS에 "10년 전 오늘", "동네에서 통 못 뵈었네요, 잘 지내시죠?"라는 글과 함께 2015년 11월 19일 JTBC '뉴스룸' 출연 당시 촬영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당시 스튜디오에서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윤종신과 손석희 전 사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소 짓고 있으며, 이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진 두 사람의 끈끈한 인연을 짐작게 한다.

윤종신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손석희 전 사장과의 만남을 회고해왔다. 그는 2016년에도 같은 사진을 올리며 "1년 뒤, 손석희 앵커를 더 존경하게 되었다. 힘내세요, 사장님!"이라고 응원했고, 2017년에는 "2년 전 오늘, 그 2년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손석희, 뉴스룸, JTBC"라며 진심 어린 감사와 애정을 표현했다. 2018년에도 변함없는 존경과 친분을 드러내며 같은 사진을 공유해, 매년 같은 날 사진을 기념하듯 게시하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깊은 관계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윤종신은 2015년 '뉴스룸' 출연 당시 손석희 전 사장으로부터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고 "부르는 사람 마음이다. 인위적인 행보를 가지 않고, 불려지는 건 저한테 맡겨진 게 아니라 저 외에 다른 사람의 몫이다. 어떤 장르나 정체성에 대한 걸 넘어 그냥 '윤종신'으로 살다 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두 분 여전히 멋지세요", "손석희 사장님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윤종신 씨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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