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파리서 명품백 샀다가 '관세 폭탄' 경험 고백…함은정 "어머나"

배우 이장우가 프랑스 파리에서 명품 가방을 구매했다가 예상치 못한 관세 폭탄을 맞았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지난 18일, 걸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명품백이 익숙지 않아 저질렀던 실수…'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함은정은 이장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이장우는 "어머니 가방을 사드리려고 파리에 갔을 때 가방을 샀다. 샤넬을 샀다"라고 운을 떼며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이내 "처음 명품을 사본 거라 쇼핑백 그대로 캐리어에 넣어서 가져왔다. 그랬더니 인천공항에서 노란색 자물쇠가 잠겨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법적인 건 잘 모르지만, 쇼핑백을 그대로 주니 자물쇠가 잠겨왔다. 그래서 '명품백을 사니 자물쇠가 달려 나오네?'라고 생각했다. 그걸 흔들 때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는데, 사람들 다 보는데 그러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장우는 "결국 세금을 더 내라고 하더라. 자진 신고도 모르고 그냥 그대로 가져온 거다. 결국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비싸게 샀다. 그걸 나중에야 알았다"라며 허탈함과 웃음을 동시에 표현했다. 그는 비슷한 경험을 한두 번 더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장우는 오는 23일 배우 조혜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함은정 역시 오는 30일 영화감독 김병우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장우의 솔직한 경험담에 누리꾼들은 "진짜 웃기다 ㅋㅋㅋ",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그래도 어머니 좋은 선물 하셨네요!"라며 공감과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