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트 장동우, '내돈내산' 첫 솔로 앨범 'AWAKE'로 귀환… “모든 순간이 성장통”
그룹 인피니트의 장동우가 약 6년 8개월 만에 솔로 미니앨범 'AWAKE'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긴 공백기 동안 겪었던 아티스트로서의 갈증과 무대에 대한 열망을 이번 앨범에 오롯이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장동우가 직접 제작자가 되어 '내돈내산'으로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끕니다. 그는 투자 유치부터 부족한 자금은 대출로 메우고, 스태프 섭외, 작곡, 안무, 뮤직비디오, 화보 촬영, 헤어, 메이크업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도맡으며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장동우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의 색을 찾아간 여정이었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래퍼로 데뷔했지만, 브레이크 댄스도 꾸준히 해왔고 노래 실력도 키웠다. 저의 올라운더 능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내돈내산’ 앨범 제작 과정을 통해 스태프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전과는 달라진 무게감과 시각으로 모든 제작 과정에 임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든 제작자에게 존경과 예의를 표하고 싶다”는 그의 말에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군 복무와 팬데믹으로 인해 활동이 뜸했던 어려운 시기, 장동우를 믿고 지지해준 사람들과 함께 밤을 새워가며 앨범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그는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을 했다. 다음에 앨범을 낸다고 해도 제가 혼자 담당할 것 같다”며 이번 경험이 성장의 발판이 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다양한 난관과 협의 과정을 통해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장동우는,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포기 대신 해결책을 찾고 길을 개척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니체의 말을 인용하며 “저를 부러뜨릴 수 없는 것은 저를 강하게 만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장동우 솔로 앨범 너무 기대된다! ‘내돈내산’이라니 퀄리티 장난 아닐 듯”, “군백기+코로나까지 기다렸는데 드디어 컴백이라니 감동이야”, “무대 위 장동우 모습 빨리 보고 싶다! 응원할게!” 라며 그의 솔로 활동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