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오늘(20일) 전역…‘헤어지자 말해요’ 열풍 잇는다

가수 박재정이 오늘(20일)부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 곁으로 돌아온다.

박재정은 이날 오전 충북 증평군 육군 3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현역 복무를 마치고 퇴소한다. 전역 현장에는 취재진과 팬들이 모여 그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박재정은 위병소 앞에서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지난해 5월 현역으로 입대한 박재정은 당시 “잠시 멈추고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한 바 있다. 입대 당시 그의 히트곡 ‘헤어지자 말해요’가 큰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군 복무 중에도 그의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실제로 박재정은 군 복무 중에도 사전 작업해둔 라이브 앨범 ‘자작곡’을 발표하며 팬들과의 끈을 놓지 않았다. ‘헤어지자 말해요’는 박재정이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크게 히트한 곡으로, 그에게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그는 이 곡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여러 차례 드러내왔다.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로도 활약했던 박재정인 만큼, 전역 후 그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앞으로 더욱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재정의 전역 소식에 팬들은 '드디어 돌아왔다!', '군 복무 중에도 좋은 음악 들려줘서 고마워요', '앞으로 활동도 응원합니다!'라며 뜨거운 환영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