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X박정민, '굿 굿바이' MV 재현…맨발 투혼+구두 선물 '청룡' 달군 역대급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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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X박정민, '굿 굿바이' MV 재현…맨발 투혼+구두 선물 '청룡' 달군 역대급 무대

Jisoo Park · 2025년 11월 19일 22:15

가수 화사와 배우 박정민이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역대급 축하 무대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화사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신곡 '굿 굿바이' 무대를 꾸몄습니다. 과거 마마무 멤버로 청룡영화상 무대에 섰던 화사는 이번엔 더욱 깊어진 감성과 퍼포먼스로 객석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이번 무대는 화사가 출연했던 '굿 굿바이'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현실로 옮겨온 듯한 연출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정민이 객석에서 화사를 지켜보는가 하면, 무대 말미에는 직접 등장하여 화사의 맨발 투혼에 빨간 구두를 선물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가사처럼 당당한 이별을 암시하는 화사의 모습과 박정민과의 완벽한 호흡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화사가 마이크를 박정민에게 건네며 무대를 내려가자, 박정민은 "구두 가져가!"라고 외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MC를 맡은 이제훈은 박정민에게 "훌륭한 멜로 얼굴을 갖고 있는데 왜 고생하는 작품만 하냐"며 앞으로 로맨스 작품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지민 역시 "주변 여배우들이 박정민 씨와 멜로 연기를 꿈꾼다"며 박정민의 로맨스 연기를 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습니다. 이에 박정민은 손가락으로 입을 막는 시늉을 하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화사 무대 진짜 역대급이었다', '박정민 배우님 멜로 얼굴 열일 해주세요!', '두 사람 케미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무대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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