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현빈, 청룡 46년만 '부부 동반 2관왕' 쾌거…애정 가득 수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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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현빈, 청룡 46년만 '부부 동반 2관왕' 쾌거…애정 가득 수상 소감

Hyunwoo Lee · 2025년 11월 19일 23:52

배우 손예진과 현빈 부부가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나란히 남녀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현빈은 영화 '교섭'으로 남우주연상을, 손예진은 7년 만의 복귀작인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부부 동반 2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남우주연상 수상 후 현빈은 "존재만으로 제게 너무나 힘이 되는 와이프 예진씨"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어 "우리 아들,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다"며 가족에 대한 진심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여우주연상 시상에서 손예진은 "결혼을 하고 아이 엄마가 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며, "좋은 어른이 되고 싶고, 계속 발전해 여러분 곁에 오래 남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손예진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두 남자… 김태평 씨, 그리고 우리 아기 김우진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남편 현빈과 아들을 향한 애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두 사람은 청정원 인기스타상도 함께 수상하며 다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MC 이제훈은 "부부가 나란히 인기상을 받는 건 처음 본다.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했고, 현빈 역시 "'사랑의 불시착' 이후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오른 건 오랜만인데, 오늘도 너무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청룡영화상 46년 역사상 최초의 '부부 2관왕'이라는 특별한 순간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현빈과 손예진 부부의 동반 수상을 축하하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역시 갓예진, 갓빈!", "진정한 사랑꾼 부부 인정", "다음엔 같이 작품에서 볼 수 있기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Son Ye-jin #Hyun Bin #Cross #The Point Men #Blue Dragon Film A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