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또 '스토커' 침입 시도…SNS 경고 후에도 반복되는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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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또 '스토커' 침입 시도…SNS 경고 후에도 반복되는 피해

Eunji Choi · 2025년 11월 20일 01:22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또다시 자택 침입 시도를 당하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14일 사이 정국의 자택 현관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의 귀국 여부를 확인하며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앞서 정국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택 침입 피해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기사 봤다시피 또 한 명이 우리 집에 방문을 해주셔서 연행이 됐다. 오지 말아요 제발. 오지 마세요. 진짜. 아시겠어요?”라며 “오면은 그냥 내가 가둬버릴 거다. 그냥 (경찰에) 끌려가는 거다. 증거도 다 확보했다. (CCTV로) 기록이 다 되니까, 끌려가고 싶으면 오세요”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은 정국이 겪은 세 번째 자택 침입 시도로 알려졌다. 지난 8월에는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6월에는 30대 중국인 여성이 정국의 자택에 침입하거나 비밀번호를 누르는 등의 행위로 체포 및 입건된 바 있다.

반복되는 스토킹 범죄에 팬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 네티즌들은 '또 이런 일이 발생했다니 너무 화난다', '정국이 불안하지 않게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 '집에 오지 말라는 말을 알아듣질 못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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