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손예진, 청룡영화상 '부부동반 2관왕' 쾌거! 이광수♥이선빈 핑크빛 기류
제46회 청룡영화상이 뜨거운 사랑으로 물들었습니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나란히 참석해 인기스타상과 남녀주연상을 휩쓸며 시상식을 빛냈습니다.
이날 현빈은 영화 '하얼빈' 팀과,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 팀과 함께 착석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두 사람은 '부부동반 2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청정원 인기스타상에는 박진영, 현빈, 손예진, 임윤아가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MC 이제훈은 "부부가 무대에서 이렇게 투샷으로 잡힌 건 처음이다. 너무 잘 어울린다"고 축하했습니다.
손예진은 "신랑과 함께 인기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즉석에서 현빈 옆에 다정하게 붙어 V 포즈를 취하며 잉꼬부부 케미를 뽐내기도 했습니다.
현빈 역시 "이렇게 둘이 같이 상을 받은 게 '사랑의 불시착' 이후 처음이다. 오늘 역시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본상 시상에서도 훈훈함은 이어졌습니다. 현빈은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와이프 예진 씨, 그리고 우리 아들 사랑하고 고맙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객석의 손예진은 손하트로 화답했습니다.
이어 손예진이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자, 현빈은 즉시 기립해 따뜻한 포옹과 함께 등을 토닥이며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습니다.
한편, 공개 열애 중인 이광수와 이선빈 커플은 시상자와 참석자로 청룡영화상에서 재회했습니다. 이광수가 김우빈과 함께 감독상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객석의 이선빈이 두 손으로 '쌍안경' 포즈를 취하며 이광수를 바라보자 객석은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이광수 역시 민망한 듯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이선빈에게 눈길을 떼지 못해, 두 사람의 달콤한 로맨틱한 분위기가 오래도록 이어졌습니다.
현빈, 손예진 부부의 동반 수상에 네티즌들은 "역시 binjin 부부! 드라마 이어 영화까지 싹쓸이!", "선한 영향력 최고! 보기 좋다", "이광수, 이선빈 커플도 너무 보기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