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민, '어쩔수가없다'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수상 쾌거
Eunji Choi · 2025년 11월 20일 02:30
배우 이성민이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그의 이름이 호명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축하의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성민은 ‘어쩔수가없다’에서 해고된 후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20년 차 베테랑 구범모 역을 맡아, 시대에 뒤처진 ‘아날로그형 인간’의 현실과 중년 가장의 절박한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수상 후 이성민은 “멋진 캐릭터를 선물해주신 박찬욱 감독님께 감사하다. 함께 촬영하진 못했지만 홍보하며 우정을 쌓은 배우들께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1987년 연극 ‘리투아니아’로 데뷔한 이성민은 38년간 스크린, 안방극장, 무대를 넘나들며 ‘미생’, ‘재벌집 막내아들’, ‘서울의 봄’ 등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과 JTBC 드라마 ‘신의 구슬’을 통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 '어쩔수가없다 연기 정말 인상 깊었다', '앞으로 나올 작품들도 기대된다'며 그의 수상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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