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미소녀즈, 번개장터 ‘애장품 상점’ 오픈…이색 컴백 프로모션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새 유닛 미소녀즈(msnz)가 컴백을 앞두고 특별한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국내 대표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에 각 유닛별 ‘애장품 상점’을 열고 팬들과 특별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모드하우스가 공식 채널이 아닌 번개장터에서 진행하는 이 ‘게릴라성’ 컴백 이벤트는 팬덤 ‘웨이브(WAV)’에게 최애 아이돌의 소중한 물건을 만날 수 있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소녀즈를 구성하는 moon(문), sun(썬), neptune(넵튠), zenith(제니스) 네 유닛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상점을 개설하고, 멤버들이 직접 사용하던 소장품들을 판매 목록에 올렸습니다. 판매 물품 소개글에는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moon 유닛에서는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와 같은 책을 소개하며, “내가 늦나... 늦춰지고 있진 않나 싶은 웨이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sun 유닛은 ‘버블검 터지는 소리처럼 다 깜짝 놀랄 만한 물건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일본에서만 구매 가능한 롬앤 피치모카 등을 판매 중입니다.

neptune 유닛은 2023시즌에 받은 중고 의류인 모드하우스 후드티와 ‘말동무 선인장’을, zenith 유닛은 ‘24명의 치열했던 배지 전쟁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인형’인 승리의 요정 인형과 켈리즈 미니가방 등을 판매 목록에 올렸습니다.

소속사 모드하우스가 번개장터를 홍보 채널로 선택한 배경에는 ‘새것아닌 내것찾기’ 캠페인을 통해 젊은 층에게 ‘취향을 잇는 거래’ 플랫폼으로 각인된 번개장터의 특성과, ‘번장 글로벌’을 통한 K-POP 상품 거래의 글로벌 허브로서의 역할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글로벌 팬덤을 확장 중인 트리플에스에게 최적의 홍보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tripleS 미소녀즈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6시, 앨범 ‘Beyond Beaut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팬들은 '진짜 멤버 애장품이라니 대박!', '나도 곰돌이 푸 책 갖고 싶다', '이번 활동도 응원할게요!'라며 컴백과 이색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멤버들이 직접 쓴 소개글에 감동했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