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배우부터 안세영-김상욱 교수까지… '유퀴즈', 공감과 울림 선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지난 19일(수) 방송된 319회에서 무명 배우들의 애환, 배드민턴 스타 안세영 선수, 그리고 건강을 회복한 김상욱 교수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3년간 '신비한TV 서프라이즈'를 지켜온 배우 김민진과 김하영이 출연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진 무명 배우들의 삶과 진솔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20년 넘게 약 1,900개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겪었던 현실적인 어려움과 예고 없이 찾아온 종영 소식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더불어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압도적인 기록과 함께 배드민턴을 향한 열정, 그리고 세계 1위의 무게감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비인기 종목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는 그녀의 성과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포부는 또 다른 울림을 주었다.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돌아온 김상욱 교수는 건강 회복 후 근황과 함께 삶의 소중함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유머로 삶과 죽음, 그리고 양자역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및 전국 가구 기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유 퀴즈'만의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증명했다. 다음 주에는 배우 명세빈 등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무명 배우들의 삶에 눈물 흘렸다", "안세영 선수 보면서 배드민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상욱 교수님 건강해지셔서 다행이다"라며 깊은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