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아티스트, 그래미 어워드서 잇따른 쾌거… 모랏 수상·KATSEYE 후보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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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아티스트, 그래미 어워드서 잇따른 쾌거… 모랏 수상·KATSEYE 후보 지명

Minji Kim · 2025년 11월 20일 06:33

하이브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에서 잇따라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에 따르면, 콜롬비아 밴드 모랏(Morat)은 최근 제26회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정규 5집 ‘Ya Es Mañana(YEM)’으로 ‘베스트 팝/록 앨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모랏은 국내에서도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2’에 삽입된 곡 ‘Como Te Atreves’로 잘 알려진 밴드입니다.

이번 수상작 ‘Ya Es Mañana(YEM)’는 모랏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록 사운드와 2000년대 초반 감성이 조화롭게 담긴 앨범으로, 이미 빌보드 선정 ‘2025년 상반기 최고의 라틴 앨범’에 이름을 올렸고, 수록곡 ‘Me Toca a Mí’는 라틴 에어플레이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어 하이브 아메리카와 게펜 레코드 소속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데뷔 2년 차 신예의 그래미 주요 부문 노미네이션은 ‘K-팝 방법론’을 통해 탄생한 이들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입니다.

모랏의 라틴 그래미 수상과 KATSEYE의 그래미 후보 지명은 하이브가 추진해온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의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팝의 제작 시스템을 각 지역의 문화와 시장에 맞게 적용하고 현지 아티스트를 발굴·육성하는 하이브의 방식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통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입니다.

한국 네티즌들은 "모랏 한국에서도 인기 있었는데 라틴 그래미 수상이라니 자랑스럽다", "KATSEYE 신인인데 벌써 그래미 후보라니 대박", "하이브가 진짜 글로벌 음악 시장을 장악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와 놀라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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