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정보원' 형사 역할 위해 '원빈·주성치' 소환?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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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정보원' 형사 역할 위해 '원빈·주성치' 소환? '웃음꽃'

Minji Kim · 2025년 11월 20일 07:04

영화 '정보원'의 배우 허성태가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유쾌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김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허성태, 조복래, 서민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보원'은 몰락한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이 정보원 조태봉(조복래 분)과 얽히며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극 중 허성태는 한때 잘나가던 형사였지만, 현재는 강등된 비운의 인물을 맡아 액션부터 코믹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허성태는 캐릭터 준비 과정을 묻는 질문에 “특별히 많은 것을 준비했다기보다는,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와 닮은 부분이 있다고 느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고민하며 연기에 임했다”며, “현장에서는 동료 배우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애드리브를 주고받았고, 감독님께서 무게 중심을 잘 잡아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액션 장면에서는 스스로 ‘나는 아저씨의 원빈이다’라고 생각하며 몰입했고, 액션팀의 멋진 안무 덕분에 힘든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믹 연기를 할 때는 ‘나는 주성치다’라고 되뇌며 연기했다”는 그의 말에 현장은 웃음꽃이 피었다.

한편, 영화 '정보원'은 오는 12월 3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허성태 배우님 캐릭터 분석하는 거 너무 웃겨요ㅋㅋㅋ', '원빈이랑 주성치라니,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영화 빨리 보고 싶다! 코믹 액션 기대됨'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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