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X손예진, 최초 부부 동반 주연상! '제46회 청룡영화상' 휩쓸었다
Eunji Choi · 2025년 11월 20일 07:09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두 사람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빈은 영화 ‘하얼빈’으로,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로 후보에 올랐습니다.
현빈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큰 힘이 되는 와이프 예진 씨와 우리 아들에게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는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서 손예진이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며, 한국 영화 최초로 부부가 나란히 남녀주연상을 수상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손예진 역시 “사랑하는 두 남자, 우리 김태평 씨와 우리 애기 김우진에게 감사 드린다”며 배우자의 이름과 아들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이날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최초 부부 2관왕’이라는 진기록까지 세웠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영화 ‘협상’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22년 3월 결혼 후 같은 해 11월 득남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빈, 손예진 부부의 동반 수상을 두고 네티즌들은 “진짜 영화 같은 커플!”, “두 분 정말 잘 어울리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만나요!”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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