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결혼 7주년 깜짝 이벤트… 감동의 눈물 펑펑 쏟은 사연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남편 강남이 준비한 결혼 7주년 기념 이벤트에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강나미 일냈습니다… 상화만 몰랐던 결혼 7주년 기념 야마나시 디저트 당일치기 오열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결혼 7주년을 기념해 일본 야마나시로 달콤한 디저트 투어를 떠났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방문한 카페에서 강남은 미리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이상화는 당황했지만, 이내 곧 이벤트임을 알아채고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에는 강남이 직접 쓴 편지가 담겨 있었다. 그는 이상화가 스케이트 선수의 꿈을 키우고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빛냈던 순간들을 언급하며, “그런 이상화의 등근육에 반해 결혼하게 되었다”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잔소리는 결국 나를 위한 것임을 안다”며 아내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상화는 편지를 듣는 내내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영상에는 이상화의 어머니와 새언니, 오빠, 조카까지 등장해 영상 편지로 마음을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한편, 이상화와 강남은 2019년 결혼하여 많은 축복을 받았으며, 올해로 결혼 7년 차를 맞이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 너무 보기 좋아요’, ‘강남 씨 이벤트 정말 감동이에요’, ‘이상화 선수 눈물 흘리는 모습 보니 저도 눈물 나네요’라며 두 사람의 변치 않는 애정에 감탄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