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 끔찍한 가정폭력·아동학대 고발에 스튜디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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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끔찍한 가정폭력·아동학대 고발에 스튜디오 '충격'

Jihyun Oh · 2025년 11월 20일 15:00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충격적인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17기 캠프 첫 번째 부부의 가사 조사가 그려진 가운데, 아내의 영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아내는 남편의 폭행이 결혼 이후 더욱 심해졌다고 고백하며, 임신 중에도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첫째를 임신했을 당시 남편에게 발길질을 당했던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폭력은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졌다. 아내는 남편이 5살 된 자녀를 아이가 운다는 이유로 바닥에 집어 던졌던 끔찍한 일을 상기시켰다. 이에 대해 남편은 "변을 못 가려서"라며 아무렇지 않게 답했고, MC 서장훈은 “3살이고 아기니까 그럴 수 있는 거죠”라며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아내의 질책에도 “그럼 네가 지키던가”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남편 정말 인간 이하네요", "어떻게 3살짜리 아이를 던질 수가 있지?", "방송 보고 너무 화가 나서 잠을 못 잤어요"라며 남편의 폭력적인 행동과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Seo Jang-hoon #Divorce Cam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