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3, 운행 시작합니다”…‘모범택시3’ 이제훈, 첫방 사수 부른다

Article Image

“5283, 운행 시작합니다”…‘모범택시3’ 이제훈, 첫방 사수 부른다

Sungmin Jung · 2025년 11월 20일 21:05

배우 이제훈이 선글라스를 쓰고 ‘5283’ 택시에 올라 시동을 걸 때면, 그의 짜릿한 활약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기대하게 된다.

2021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두 시즌 연속 흥행에 성공한 SBS 드라마 ‘모범택시’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시즌3로 돌아온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싸인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사적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모범택시’는 이제 하나의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6.0%를 기록했으며, 시즌2 역시 2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신화를 이어갔다.

‘권선징악’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사건을 다루면서도, 중심에는 메인 빌런을 둬 이야기를 긴밀하게 엮어냈다. 겉으로는 평범한 택시 회사지만, 악인을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 김도기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특히 ‘N번방’, ‘버닝썬 게이트’ 등 실제 사회적 이슈를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들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현실에서 풀리지 않은 답답한 사건들이 ‘모범택시’를 통해 시원하게 해결되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이유다.

주인공 김도기 역을 맡은 이제훈은 매번 새로운 부캐(부캐릭터)로 변신하며 극을 이끌었다. 그는 조선족, 선생님, 무속인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잠입 수사를 펼쳤고, 통쾌한 액션과 복수극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의 끈끈한 팀워크 또한 ‘모범택시’ 시리즈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시즌2에서는 멤버 전원이 부캐 플레이를 선보이며 액션, 코믹, 로맨스 등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모범택시’는 이제훈에게 첫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2023 SBS 연기대상에서 김태리와 공동 대상을 수상하며 그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즌3 역시 시청률과 화제성, 그리고 연말 시상식 시즌까지 고려했을 때, 이제훈의 두 번째 대상 수상 가능성까지 점쳐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이제훈의 ‘모범택시’가 드디어 시즌3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팬들은 “드디어 돌아왔다! 시즌3 꼭 본방사수해야지!”, “이제훈 배우님 이번 시즌도 믿고 봅니다! 5283!”, “이번엔 또 어떤 사이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돼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Lee Je-hoon #Taxi Driver #Kim Do-gi #Rainbow Taxi #Kim Eui-sung #Pyo Ye-jin #Jang Hyuk-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