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경, 사생활 루머 폭로자 입장 번복에 '극심한 피해' 호소…MC 하차·이미지 타격까지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 폭로자의 입장이 번복되면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이경 측은 해당 폭로자를 끝까지 엄벌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이경이 겪는 피해는 유형적, 무형적으로 커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자신을 독일인 여성이라 밝힌 A씨가 이이경과의 성적인 대화 및 성폭행을 암시하는 내용을 폭로해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A씨는 처음에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듯했으나, 이후 AI 사진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결국 자신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며, 처음에는 두려움 때문에 거짓말을 했다고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그는 "제가 올린 글 때문에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겁이 나서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혹시 고소를 당하거나 돈을 물어야 할까 봐, 저와 가족에게 부담이 될까 봐 거짓말을 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A씨는 "AI는 연예인이라면 사진을 절대 만들 수 없고, 저는 그런 방식으로 AI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올린 증거는 모두 진짜였습니다"라며, 다른 피해자들이 AI로 오해받아 피해를 입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이이경의 소속사는 세 번째 입장을 통해 "작성자 및 유포자들의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배우와 소속사의 피해가 극심했다"고 밝히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 중이며 조속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이경은 이번 루머로 인해 출연 중이던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도 무산되는 등 유형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배우로서의 이미지 타격은 물론, 예능에서의 유쾌한 이미지까지 훼손되어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이경 측은 폭로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 의지를 보이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이경이 이번 사건을 통해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금 대중 앞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네티즌들은 "이이경 너무 안타깝다.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폭로자 태도 때문에 더 황당하네. 끝까지 강경 대응하길", "힘내세요 이이경 배우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