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VUP, 첫 미니앨범 'VVON' 발매… '태몽' 테마로 독보적 존재감 각인
그룹 VVUP(킴, 팬, 수연, 지윤)이 첫 미니앨범 'VVON'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VVUP의 미니 1집 'VVON'은 'VIVID', 'VISION', 'ON'의 결합어로 '빛이 켜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발음상 'Born', 철자상 'Won'과 유사한 점에서 착안하여, VVUP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서의 서사를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데뷔 전 '태몽'을 테마로 한 티징 프로모션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VVUP은 한국적인 요소를 자신들만의 트렌디한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전 세계 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멤버 킴은 “데뷔 첫 미니앨범인 만큼 VVUP의 정체성을 가장 또렷하게 표현했다”며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해 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노력과 진심이 담긴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멤버인 팬은 “한국적인 요소들을 많이 배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앨범”이라고 전했으며, 수연은 “데뷔 1년 만에 선보이는 첫 미니앨범이라 뜻깊고, VVUP만의 매력을 확실히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윤은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소중한 앨범”이라며 타이틀곡 ‘Super Model’과 첫 팬송 ‘INVESTED IN YOU’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VVON'은 타이틀곡 ‘Super Model’을 비롯해 ‘INVESTED IN YOU’, ‘House Party’, ‘Giddy Boy’, ‘4 Life’ 등 총 5곡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포함된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VVUP은 각 곡마다 뚜렷한 매력이 담겨 있어 계속해서 듣고 싶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Super Model’의 리스닝 포인트로 1절 코러스에서 네 멤버가 동일한 가사를 각자의 매력으로 표현한 부분을 꼽으며, 기존 VVUP의 밝고 힘찬 무드와 달리 몽환적이고 성숙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적인 요소를 재해석한 콘셉트에 대해 팬은 “한국적 요소를 이해하기 위해 멤버들과 함께 많이 공부했다”고 했고, 수연은 “도깨비, 호랑이 등에 대해 직접 조사하며 PPT를 제작해 이해도를 높였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VVUP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콘셉트든 카멜레온처럼 잘 소화해내는 그룹, 멤버별 매력과 장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VVUP의 컴백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은 "태몽 콘셉트 신선하다", "VVUP만의 스타일로 한국적인 요소를 해석한 게 인상 깊다", "'Super Model' 무대 퍼포먼스 기대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