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 故 김성재 30주기 추모 “잘 있지? 보고 싶네 성재”
Yerin Han · 2025년 11월 21일 00:40
가수 윤종신이 그룹 듀스(DEUX) 멤버였던 故 김성재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윤종신은 20일 자신의 SNS에 김성재의 젊은 시절 사진과 함께 “잘 있지? 오늘 성재 떠난 지 30년 되는 날이라네”라는 글을 올렸다. 듀스의 히트곡 ‘너에게만’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더욱 애틋함을 더했다.
매년 11월 20일, 김성재의 기일에 맞춰 윤종신은 “잘 있지?”, “보고싶네 성재” 등의 메시지와 함께 그의 사진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왔다. 지난 2017년에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 곡 ‘마지막 순간’ 앨범 재킷에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의 사진을 사용하여, 형을 잃은 슬픔을 겪고 아내마저 먼저 떠나보낸 김성욱에게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1993년 듀스로 데뷔한 故 김성재는 ‘여름 안에서’, ‘나를 돌아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95년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말하자면’을 발표했지만, 안타깝게도 같은 해 11월 20일, 24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가요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팬들은 매년 오늘, 김성재를 추억하며 그의 음악을 듣고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으로 기억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벌써 30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김성재 님,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윤종신 님 덕분에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다'며 깊은 추모의 뜻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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