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표 신인 밴드 로우 클리카, 첫 싱글 'Camionetas Negras' 발매하며 화려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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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표 신인 밴드 로우 클리카, 첫 싱글 'Camionetas Negras' 발매하며 화려한 데뷔

Hyunwoo Lee · 2025년 11월 21일 01:06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신예 밴드 로우 클리카(Low Clika)가 20일(현지시간) 첫 싱글 ‘Camionetas Negras(까미오네타스 네그라스)’를 발표하며 공식 데뷔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Camionetas Negras’는 멕시코 전통 음악인 코리도(Corrido)에 힙합과 트랩 사운드를 결합한 독창적인 하우스 툼바도(House Tumbado) 스타일의 곡입니다. 묵직한 비트 위에 여섯 멤버가 펼치는 리드미컬한 랩과 보컬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우리말로 ‘검정색 밴’이라는 뜻의 이 곡은 멕시코시티의 밤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프로듀서 위키드 아웃사이드(Wicked Outside)와 라틴 그래미 수상 경력의 줄리아 루이스(JULiA LEWiS)가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로우 클리카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텔레문도가 공동 제작한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를 통해 탄생했습니다. 멕시코와 미국 국경 지역 출신의 멤버들은 각자의 음악적 배경인 전통 민속 음악에 트랩, 어반, 팝 요소를 결합하며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 프로그램 내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밴드는 레퀸토 기타리스트 테리(Terry), 보컬리스트 라키(Raki), 드러머 메모(Memo), 알토 호른과 트럼펫 연주자 리키(Ricky), 바호 퀸토 연주자 어구스틴(Agustín), 베이시스트 라리토(Lalito)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의 풍부한 경험과 열정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미르나 페레즈(Myrna Perez) 시엔토 레코즈 총괄 매니저는 “로우 클리카 멤버들은 작곡, 편곡, 연주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멕시코 지역 음악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습니다. 후안 S. 아레나스(Juan S. Arenas)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OO는 “로우 클리카의 데뷔는 방시혁 의장의 글로벌 아티스트 개발 모델이 멕시코 음악 시장 확장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네티즌들은 '하이브가 드디어 밴드도 내는구나!', '멕시코 음악과 K팝 시스템의 만남이라니 신선하다', '앞으로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로우 클리카의 데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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