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日 최고 권위 '레코드 대상' 신인상 수상 '싹쓸이 행보'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성공적인 일본 활동을 입증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1일 발표된 ‘제67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일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국내외 아티스트 중 미래가 기대되는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렇게 값진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작년에 일본에서 데뷔하고 올해 첫 단독 투어를 이어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현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8월 발매한 일본 싱글 2집 ‘BOYLIFE’는 발매 첫 주 오리콘 차트에서 약 34만 6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주간 차트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 앨범은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와 협업한 싱글 ‘SAY CHEESE!’를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 발매 음반 역시 일본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니 4집 ‘No Genre’와 미니 5집 ‘The Action’은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IN JAPAN’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투어는 앙코르 공연을 포함해 일본 6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의 연말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재팬 25/26’(COUNTDOWN JAPAN 25/26)에 참여한다. 이들은 축제의 첫날 무대에 올라 팬들과 뜨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역시 보이넥스트도어, 일본에서도 통하네!', '신인상이라니 자랑스럽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그룹!'이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