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결혼 생활에 '만족도 최고'... "30대 후반 결혼,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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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결혼 생활에 '만족도 최고'... "30대 후반 결혼, 정말 추천합니다"

Jihyun Oh · 2025년 11월 21일 04:16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결혼 생활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결혼 전도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승기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출연하여 결혼 이후의 삶과 육아, 연예인으로서의 가치관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진행자 조현아가 결혼 후 삶에 대해 묻자, 이승기는 망설임 없이 “너무너무 추천한다”고 답하며, 특히 36세에서 39세 사이의 나이를 결혼 적령기로 꼽았다.

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벗어나 ‘사람 이승기’로서 온전히 살아가는 결혼 생활의 영역에 처음 와봤다며, 직접 경험해보니 결혼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현아는 “결혼 생활이 평생 이어지는 대단한 일”이라고 공감했으며, 이승기 또한 깊은 동의를 표했다.

이날 이승기는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교육관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딸이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과학고 진학만큼은 바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과거 자신이 특목고나 외고에 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경험의 투영임을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육아에 푹 빠진 근황도 전했다. 최근 즐겨 듣는 노래에 대한 질문에는 “요새는 진짜 동요밖에 안 듣는다”며, ‘핑크퐁’ 노래 가사의 직설적인 매력을 언급하며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승기는 성공과 오랜 사랑의 비결로 ‘진정성’을 꼽았다. 그는 “딱 한 만큼만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식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진정성이 제일 중요하다. 속이지 않아야 일할 때나 삶을 살 때 당당할 수 있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4월 배우 이다인과 결혼하여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승기 말 들으니 결혼하고 싶어진다', '딸바보 아빠 모습 귀엽다', '역시 이승기, 진정성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발언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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