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측, '불륜 주장' 악플러 강경 대응 예고…명예훼손 혐의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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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측, '불륜 주장' 악플러 강경 대응 예고…명예훼손 혐의 수사 중

Haneul Kwon · 2025년 11월 21일 05:14

배우 박시후 측이 자신을 둘러싼 불륜 주선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임을 밝혔다.

박시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혜명은 지난 8월,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을 작성 및 유포한 피의자를 허위사실 적시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법무법인 혜명 측은 “피의자가 게시한 ‘배우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이성을 소개하여 가정파탄에 관여하였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은 피의자가 전 남편의 휴대전화를 절취해 대화 내용과 사진 등을 악의적으로 편집·왜곡하여 SNS에 게시하면서 시작되었다”며, “전 남편 역시 피의자를 고소했으며, 최근 경찰은 전 남편이 고소한 혐의를 인정하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박시후 측은 수사기관이 게시물의 허위 또는 왜곡 사실을 확인했으며, 전 남편 사건과 동일한 맥락과 자료에 기반한 만큼 박시후가 고소한 사건 역시 혐의가 인정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시후 측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근거 없는 루머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가짜 뉴스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8월,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의 SNS에 박시후와 전 남편이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며 박시후가 불륜을 주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박시후 측은 즉각 허위 사실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보였다.

한편, 박시후는 오는 12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신의악단’으로 약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박시후의 법적 대응 소식에 네티즌들은 "증거 없이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은 꼭 처벌받아야 한다", "사실이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다, 영화 꼭 보겠다", "악플러들 때문에 배우가 너무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과 지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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