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생활 루머·방송 하차 심경 토로 "억울함에 잠 못 이뤘다"

Article Image

이이경, 사생활 루머·방송 하차 심경 토로 "억울함에 잠 못 이뤘다"

Minji Kim · 2025년 11월 21일 09:56

배우 이이경이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루머와 이로 인한 방송 활동의 어려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이이경은 21일, 자신을 향한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내는 등 악의적인 행동을 반복했다”며 “정식 고소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영장 발부 시 피의자를 특정하여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더불어 이이경은 루머로 인해 겪었던 방송계의 서운함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MBC '놀면 뭐하니?' 하차 소식을 기사로 접했으며, 루머가 조작으로 밝혀진 직후에도 예능 프로그램 하차 권유를 받아 자진 하차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발탁이 무산된 것 역시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아쉬움이 컸다고 덧붙였다.

과거 '면치기'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이경은 “당시 ‘하기 싫다’고 분명히 말했다. 제작진의 부탁으로 촬영했지만, ‘예능으로 하는 것’이라는 나의 멘트는 편집됐다”며 “논란의 책임은 모두 나에게 돌아왔고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이경의 용기 있는 고백은 연예 활동 이면에 숨겨진 강요, 편집의 문제, 그리고 악성 루머로 인한 고통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이경의 솔직한 고백에 누리꾼들은 “이이경 배우님 힘내세요! 끝까지 응원합니다”, “악플러들 꼭 처벌받았으면 좋겠어요”, “방송 하차 건 너무 안타깝네요”라며 그를 응원하고 지지를 보냈다.

#Lee Yi-kyung #Shim Eun-kyung #Hangout with Yoo? #The Return of Super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