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시호, ‘사랑의 불시착’ 현빈 팬심 고백… 한국어 수업 깜짝 게스트는 김민수 ‘반전’

일본 톱모델 야노시호가 한국 배우 현빈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공개했다.

21일, 야노시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야노시호 YanoShiho’에 ‘꽃미남 대배우가 나만의 한국어 선생님이 되어준다면?/한국어 교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제작진은 야노시호에게 “누나도 한국어를 배워야 하니까 멋있는 선생님을 섭외했다”고 말하며 깜짝 게스트를 예고했고, 이에 야노시호는 “정말? 누구누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내가 본 드라마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역시 ‘사랑의 불시착’에 나온 현빈”이라고 밝히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이 “현빈과 비슷할 것 같다”고 띄워주자, 야노시호는 “아, 알겠다. 이병헌?”이라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날 야노시호 앞에 등장한 ‘한국어 선생님’의 정체는 예상과 달리 개그맨 김민수로 밝혀져, 반전 출연에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한편 1976년생인 야노시호는 올해 49세로, 2009년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출산했다.

영상 공개 후 한국 누리꾼들은 ‘야노시호님 현빈 좋아하시는구나! 저도 현빈 배우님 연기 너무 좋아해요’, ‘완전 예상 못했는데 김민수님이라니 ㅋㅋㅋ 그래도 재밌었을 듯’, ‘사랑이 엄마 한국어 배우는 거 보기 좋아요!’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