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임한별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기획사 '먹튀' 의혹에 전면 취소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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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임한별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기획사 '먹튀' 의혹에 전면 취소 '날벼락'

Doyoon Jang · 2025년 11월 21일 11:24

가수 허각과 임한별이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기획사의 계약 미이행으로 예정되었던 공연을 전격 취소하며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허각의 소속사 OS프로젝트는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허각의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각: Year-And' 취소 소식을 알렸습니다. 소속사 측은 "2025년 11월 28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공연기획사의 일방적인 계약 이행 불가로 인해 부득이하게 전면 취소되었음을 공식 안내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상적인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공연기획사의 중대한 계약 미이행으로 더 이상 공연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취소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예정된 공연을 기대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예매하신 티켓은 일괄 취소 및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같은 날, 임한별 역시 12월 20일부터 예정되었던 연말 콘서트 '크리스마스타(A Christmas’ Star)'를 공연기획사의 계약 미이행 문제로 취소했습니다. 이로써 허각은 콘서트 개최 약 일주일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취소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허각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기다리셨을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으며, 임한별은 "ㅈㅉ ㅅㅅㅎㄱ ㅉㅈㄴㄷ"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답답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이는 "진짜 속상하고 짜증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팬들은 "너무 황당하고 속상해요", "기대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가수님들만 죄송해하지 마시고, 책임있는 기획사가 제대로 해명해야 한다" 등 공연기획사에 대한 불만과 함께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HuhGak #Lim Han-byeol #OS Project #Gongyeon-gak: Year-And #Christmas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