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멜로 장인? 홍종현, '친애하는 X' 합류로 반전 매력 폭발

배우 홍종현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 합류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등에서 부드러운 멜로 연기로 사랑받았던 홍종현은 ‘친애하는 X’에서 ‘뉴캐’ 문도혁 역을 맡아 이전과는 180도 다른 섬뜩하고 다크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특히 지난 8회에서 홍종현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그가 김재오(김도훈 분)에게 위협을 가한 장본인이었음이 밝혀진 데 이어, 백아진(김유정 분)과의 지독한 악연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문도혁은 사건의 중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태연한 모습으로 일관했습니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그의 무표정한 얼굴과 담담한 목소리는 참혹한 상황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홍종현은 백아진의 사진을 훑어보며 광기 어린 눈빛과 서늘한 미소를 선보여, 작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습니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훈훈한 기존 이미지 대신 싸늘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역대급 엔딩을 완성했습니다.

그의 치밀한 눈빛 연기와 표정 변화, 미세한 안면 근육 떨림까지 계산된 듯한 열연은 시청자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홍종현의 활약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후반부 스토리의 핵심 인물로서 그의 역할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편, 홍종현이 출연하는 ‘친애하는 X’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됩니다.

드라마 복귀 후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홍종현에 대해 시청자들은 '홍종현 맞냐, 소름 돋는다', '기존 이미지랑 너무 달라서 충격',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파격 변신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