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랄랄, 비만 진단 후 '다이어트 선언'...팬들 반응은?
유튜버 랄랄이 최근 비만 진단을 받은 후 다이어트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랄랄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체성분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검사 결과, 그녀의 현재 몸무게는 73.2kg으로 적정 체중인 58.6kg보다 14.6kg이 더 나가는 상태였다. 더불어 복부 지방률 1.02, 내장 지방 레벨 15로 평균 수치를 훨씬 웃돌았으며, BMI는 '심한 과체중', 체지방률은 '비만' 진단을 받았다.
이를 본 팬들은 랄랄에게 "내장 지방 9라서 망연자실했는데 15에 힘이 납니다. 희망 주셔서 감사해요", "저랑 몸무게 같네요. 전 남자긴합니다"와 같은 유쾌한 농담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팬들의 반응에 자극을 받은 랄랄은 "뺀다"며 다이어트 돌입을 선언했다. 다음 날인 21일, 그녀는 샐러드로 식단 관리를 시작하는 근황을 전하며 차 안에서 샐러드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샐러드를 먹는 내내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 랄랄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랄랄은 자신의 현실적인 옷 핏을 쇼핑몰 모델 사진과 비교하며 "진심 모든 옷 핏이 이럼"이라고 격한 공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197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랄랄은 최근 부캐 '이명화'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래 비혼주의자로 알려져 있었으나, 지난해 2월 깜짝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같은 해 7월 딸 서빈 양을 출산했다.
네티즌들은 "랄랄님 힘내세요! 같이 빼요!", "현실 핏 사진 너무 웃겨요 ㅋㅋㅋ", "자극받고 바로 시작하는 거 멋지다" 등 랄랄의 다이어트 선언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