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택시3' 첫방부터 시청률 1위! 이제훈, 짜릿한 복수 시동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귀환했습니다.
지난 21일 방영된 1회에서는 주인공 김도기(이제훈)와 무지개 운수 팀이 일본 범죄 조직에 납치된 여고생 윤이서(차시연 분)를 구출하고 복수 대행을 시작하는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첫 방송은 최고 시청률 11.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는 물론, 2025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첫 회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간 경매 현장을 급습하는 김도기의 모습으로 시작해, 일본 범죄 조직에 의해 납치, 감금되었던 여고생 이서의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서는 가까스로 탈출해 복수를 의뢰했지만, 다시 조직에 붙잡히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김도기는 시즌1의 인기 부캐 '황인성 쌤'으로 변신해 학교에 잠입했고, 이서의 친구 예지(이유지 분)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파악했습니다. 이서는 휴대폰 게임으로 인해 불법 사채업자들에게 속아 큰 빚을 지게 되었고, 빚을 갚기 위해 일본으로 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무지개 운수 팀은 이서를 구하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특히 안고은(표예진 분)은 신분을 위장하고 도박 게임에 접근하여 '네코머니'라는 범죄 카르텔의 실체를 파헤쳤습니다.
일본에 도착한 안고은은 '인생 리셋'이라는 수상한 사무실에 갇혔지만, 스스로 괴한을 제압하고 김도기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김도기는 '인생 리셋 사무실'에 빼곡히 붙어있는 여성들의 프로필과 캐리어를 보고 분노했습니다.
이후 김도기는 '네코머니' 조직에 말단으로 접근하기 위해 새로운 부캐를 선보였습니다. 조직원들에게 시비를 걸고 체육관에서 난동을 부린 뒤, CCTV를 통해 조직의 우두머리에게 도전장을 날리며 앞으로의 복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모범택시3'는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 해외 로케이션으로 커진 스케일, 카사마츠 쇼의 특별출연,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영상미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시즌3의 성공을 예감하게 했습니다.
한편, '모범택시3'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이야기로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첫 방송 시청률 대박 소식에 시청자들은 '역시 모범택시!', '김도기 돌아왔다!', '시즌1, 2보다 더 재밌을 듯'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